
염증검사란
몸 안에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혈액검사입니다. 감염 외에도 여러 염증성 질환에서 수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진찰 소견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선택하며, 모든 감기·몸살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CRP와 ESR의 역할
- CRP(C반응성단백): 염증 반응에 따라 변하는 혈중 단백질을 측정합니다.
- ESR(적혈구침강속도): 혈액 속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이용하는 염증 관련 지표입니다.
두 검사는 반영하는 특성이 달라 같은 검사처럼 대체하거나 숫자를 직접 비교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CBC 등 다른 자료를 함께 봅니다.
어떤 경우 활용하나요
발열·몸살이 지속되거나 관절 통증·붓기 등에서 원인을 살피는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확인된 염증성 질환의 경과를 볼 때도 필요에 따라 검사합니다. 증상 시작 시점과 양상, 최근 감염·수술·약물 복용 여부를 함께 알려주세요.
검사 전 준비
염증검사만 시행할 때는 대개 특별한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함께 검사하는 항목의 준비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소염진통제·스테로이드 등 복용 내역을 알려주되, 검사 때문에 약을 임의로 끊지 마세요. 이전 결과가 있으면 수치의 변화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 수치만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수치가 높아도 염증의 위치나 원인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정상 결과만으로 모든 감염·염증을 배제할 수도 없으며, ESR은 빈혈 등 다른 상태의 영향도 받습니다. 항생제가 필요한지는 수치 하나가 아니라 진찰과 원인 평가로 판단합니다. 본원에서는 증상과 경과를 함께 검토해 치료·재검 필요성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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