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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저림

감일동 당뇨인데 발바닥 감각이 둔해요, 말초신경병증과 매일 발 확인하기

당뇨가 있으면서 발의 감각이 둔해졌다면 아프지 않아도 상처와 화상을 놓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평가, 검사 한계와 매일 확인할 부위·온열기구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거울을 이용해 발바닥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어르신의 설명 일러스트

덜 아프다는 것이 반드시 좋아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당뇨가 있는 분이 발바닥에 두꺼운 양말을 신은 듯하거나 온도와 통증을 예전만큼 느끼지 못한다면 말초신경 기능을 살펴야 합니다. 저리거나 타는 듯 아픈 증상과 감각이 둔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없으면 발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각이 줄면 신발에 쓸린 상처나 뜨거운 물로 인한 손상을 늦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발이 덜 아파졌다는 느낌만으로 회복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감각과 피부 상태를 함께 확인하세요.

당뇨가 있어도 모든 저림이 당뇨 때문은 아닙니다

진료에서는 증상이 언제 시작했는지, 양쪽인지 한쪽인지, 어느 부위부터 번졌는지 묻고 감각·근력·반사와 발 상태를 살핍니다. 발의 맥박과 피부 변화도 확인해 혈류 문제 등을 함께 고려합니다.

혈당 관리 상태와 함께 비타민 결핍, 다른 질환이나 약물 등 가능한 원인을 상황에 맞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신경전도·근전도검사를 선택하지만 검사 하나가 모든 신경 손상을 확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결과는 증상과 진찰 소견을 합쳐 해석합니다.

아프지 않아도 확인할 발 관리

매일 관찰발바닥·뒤꿈치·발가락 사이의 상처와 색 변화
손상 예방맨발·뜨거운 족욕·발에 직접 대는 온열기구 피하기
새 변화 대응붓기·열감·물집·상처가 생기면 신속히 평가

매일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까지 살펴보세요

밝은 곳에서 양말을 벗고 발등, 발바닥, 발뒤꿈치와 발가락 사이를 살펴보세요. 직접 보기 어렵다면 거울을 쓰거나 가족에게 부탁할 수 있습니다. 물집, 갈라짐, 붉어짐, 새 상처, 붓기나 평소와 다른 색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신발을 신기 전 안쪽에 이물질이나 접힌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보세요. 집에서도 맨발로 다니기보다 발에 맞는 보호 신발을 활용하고, 피부를 압박하거나 쓸리게 하는 신발은 피합니다. 굳은살을 칼로 깎거나 티눈 제거 약을 임의로 쓰지 마세요.

뜨거운 물과 전기찜질기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감각이 둔한 발로 물 온도를 시험하지 마세요. 발은 뜨겁지 않은 물로 씻고 충분히 말리며, 특히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오래 담그는 족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발을 따뜻하게 하려고 뜨거운 물주머니나 전기찜질기를 직접 대면 화상을 늦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시리다고 열을 더 높이는 방식은 피하세요. 발 피부가 건조하면 보습을 하되 발가락 사이는 축축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 상처는 아프지 않아도 빨리 확인합니다

물집·상처·붉어짐·붓기·열감이 새로 생기면 통증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상처에서 진물이 나거나 색이 검게 변하고, 발이 갑자기 차가워지거나 전신 발열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평가가 가능한 곳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혈당·혈압·지질 관리를 이어가고 발 검진 간격을 상담하세요. 통증 치료와 상처 예방은 서로 다른 관리 목표입니다. 약으로 저림이 줄었더라도 매일 발을 살피는 습관과 정기적인 감각·혈류 확인은 계속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학 근거 및 참고 자료